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상식. 이찬종 서지원 지음

아이가 커 가면서 집 위치나 환경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이사를 생각하게 되니 부동산에 아는 게 별로 없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책 제목에 쓰여 있듯이 기본 개념부터 세금, 전월세, 경매까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부동산 상식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부동산 초보자인 내가 읽어도 이해하기 쉽고 주변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을 만큼 유익한 내용이 가득했다.

2024년이 되어 핫했던 부동산 경매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경매를 알아본다는 건 결국 내 돈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배운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뉴스를 보면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샀는데 낙찰된 후에 알 수 있는 정보도 있고 법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것도 있다고 해서 가볍게 알아보고 뛰어들면 더더욱 안 될 것 같았다.

이 책은 경매를 다루는 내용이 적기 때문에 유튜브로 경매 피해에 관한 영상을 같이 보고 있다.
보면 볼수록 이런 경우의 피해를 내가 잘 알아보고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내 돈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서 과하다 싶을 정도까지 계속 알아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