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 하고 미술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책도 읽고 미술도 하는 사람의 기록

육아 생활/유아 도서

그림이 단순하고 글도 많지 않아서 두돌 된 시점에서 사줘도 괜찮을까? 고민을 한 책이다. 결과적으로는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는 책이 되었다. 차례대로 줄 서기, 쓰레기 분류해서 버리기, 친구 기다려주기 등 다른 전집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인성교육 내용이 담겨있어서 가볍게 예절교육을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장점 - 단순한 그림과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어주기 쉽고 인성 교육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설명 할 수 있다. 단점 - 20권을 쉴 틈 없이 무한 반복으로 읽어줘야 한다.

육아 생활/유아 도서

도레미곰, 노래하는 솜사탕, 차일드애플을 번갈아가며 도서관에서 빌려 보여주고 있었는데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다 빌리고 나니 새로운 책을 빌려보고 싶었다.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추피 책을 5권 빌려서 아이에게 보여주게 되었다.아이에게 보여주니 '추피 지옥'이라는 단어가 괜히 생긴게 아니구나 싶었다. 입에서 단내가 날 때까지 5권을 무한 반복해서 읽으니 권 수가 적다고 적게 읽는건 아닌거 같아서 전집을 사도 괜찮겟다는 생각이 들었다.추피책은 생활동화 71권(기존 60권인데 2023년 71권으로 늘어났다)과 낱말 놀이 책 10권으로 되어있다. 나는 운 좋게 당근마켓에서 새 책 수준의 전집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었다.추피 책을 산 날 아이가 정말 좋아하면서 책을 뭉텅이로 들고 와 읽어달라고 했다.추피 책을 산..

육아 생활/유아 도서

두돌에 추천하는 도서 시리즈 중 하나인 교원에서 나온 '노래하는 솜사탕'을 운 좋게 당근에서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었다. 교원에서 나온 솜사탕 시리즈는 1단계는 꿈꾸는 솜사탕, 2단계는 노래하는 솜사탕, 3단계는 이야기 솜사탕이 있다. 아이가 책을 보기 전에 한 번 쭉 훑어서 봤는데 일러스트가 정말 다양해서 아이가 뭘 좋아 할 지 감이 안 온다. 한 번에 다 꺼내 놓으면 자리도 없고 아이도 골라서 읽기 힘들테니 일주일에 5권씩 골라서 노출시키면서 뭘 좋아하는지 눈여겨 봐야 할 것 같다. 아이가 잘 읽은 책 순위(일주일에 한 번씩 리스트 업데이트 중)칙칙폭폭 어떤 기차일까?후루룩후루룩 짜장면위블리는 똑똑하기도 하지!나는야, 슈퍼영웅뽀뽀 쪽! - '칙칙폭폭 어떤 기차일까?'는 꼬마 다리로 지나가는 기차가 ..

육아 생활/유아 도서

헬린 스티븐스 저자인 네버랜드 첫걸음 그림책 세트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집근처 도서관에서 아기들 책 읽어주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우연히 읽어보게 된 책이다. - 친구야 내일 또 만나 - 할머니 집에 또 갈 테야 - 이다음에 꼭 의사가 될 거야 - 물이 하나도 안 무서워 도서관에서는 '물이 하나도 안 무서워'라는 책을 읽어줬는데 엄마랑 수영장에 손잡고 가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처음에는 물에 안 들어가고 싶어하다가 우연히 만난 언니들과 함께 물 놀이를 하며 물과 친해지는 과정이 친숙하고 읽어주기도 좋았었다. 책 소개에서는 3~5세 아이들한테 추천하는 책이지만 글이 적은 편이고 내용도 어린아이에게 친숙해서 두돌인 아이한테 읽어주기에도 괜찮았다.

육아 생활/유아 도서

이유식을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도 많고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자신감 부족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이유식을 수월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도 너무 다양하고 잠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을 많이 했었고 이유식 단계별로 도움을 받았던 책을 추천하고 추천하는 이유도 기록해 보고자 한다. [이유식 초기] -삐뽀삐뽀 119 이유식 : 식재료 보관방법이나 초기에는 어떻게 줘야하는지 아주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특히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맘마유 이유식 레시피북 : 내가 구입할 당시에는 식단표를 짜는 달력도 같이 와서 한 달 식단을 미리 짜서 장 보기 전에 확인하기에도 편하고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할 수 있게 도와줘서 큰 위로가 되었었다. [이유식 중기, 후기..

육아 생활/유아 도서

아이가 두돌 가까이 되니까 지겨운건지 재미가 없는건지 예전에 사 준 책들을 읽는 시간보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활동 시간이 더 많아져서 새로운 책을 찾아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추피 전권을 18개월부터 추천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일단 권수도 많고 내용이 좀 이상한(?) 부분도 있다고 해서 어쩐지 끌리지 않는... 전권을 사면 편하겠지만 일단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비싸고 책 구성이 다 마음에 들진 않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전권 리스트를 보고 도서관에서 조금씩 빌려보기로 했다. 일단 제일 많은 추천을 받은 도레미곰과 베스트 차일드 애플 전권 시리즈부터 시작 해 볼까 한다.그레이트북스 도레미곰 전권 55권 / 정가 40만원(인터넷 가격 36만원)스마일북스 베스트 차일드애플 1, 2 전권 20권 / 인터..

육아 생활/유아 도서

노부영(노래 부르는 영어동화) 베이비 베스트 - 전권 15개 Baby's Busy World : 일러스트가 아닌 리얼한 사진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하고 관심을 많이 보인 책이다. 도서관에서 몇 번 빌리다가 당근마켓에 중고로 올라와서 바로 구입한 책. Noisy Peekaboo! Choo! Choo! :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장난감의 효과음이 나오고 그림이 가려져 있어서 직접 열어보는 구성의 책이다. 집에 없는 장난감의 형태나 효과음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고 소리 때문인지 아이도 자주 보던 책. Whose Baby Am I? : 일러스트가 아기자기해서 엄마의 눈으로 보기엔 좋았지만 생각보다 아이가 관심을 갖지 않은 책. 10 Button Book : 도서관에서만 체험하며 본 책인데 단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