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여자 아기 장난감 추천(18~24개월)

집은 점점 좁아지고 이미 사다 놓은 장난감은 가지고 놀지 않아서 돌 때부터 시에서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난감 대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두돌 여자 아기가 현재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소개해 볼까 한다.

[18~24개월 여자아기 장난감 추천 리스트]

1. 쇼핑 카트
롯데마트에서 산 10,000원짜리 쇼핑카트인데 같이 들어가있던 과일, 야채엔 별로 관심 없고 인형이랑 잡동사니를 넣고 끌고 다닌다.

바퀴도 몸체도 그리 튼튼해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가볍고 가성비가 좋아서 정말 잘 사준 장난감 중 상위권으로 꼽힌다.

2. 퍼즐(뽀로로)
4조각 짜리로 시작한 뽀로로 퍼즐... 뽀로로를 알게 된지 얼마 안 되어서 퍼즐을 사줬는데 아이가 굉장히 흥미를 갖고 잘 맞춘다. 퍼즐에 있는 뽀로로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아주 작은 그림의 힌트에도 다른 조각을 유추해 가면서 잘 맞춘다. 30조각 짜리를 사면서 이걸 맞출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옆에서 조금만 도와줘도 척척 맞춰서 신기하다. 뽀로로 외에도 교육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퍼즐을 사주고 싶었는데 그건 욕심인 것 같다.

3. 쿵쿵쿵 스탬프 놀이책

도장의 갯수에 비해서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놀이책이다. 도장 모양으로 다양하게 응용하면서 찍는건 아니지만 뚜껑을 열고 닫고 찍는데 소근육 운동이 꽤 되는 것 같다. 도장이 마르고 닳도록 열심히 찍는 중...

4. 리틀타익스 유아용 골프놀이 세트
아이가 돌이 지나고 잘 걸어다닐 때쯤 빌렸을 때는 관심도 없다가 두돌 되서 다시 빌려와보니 하루종일 공만 치고 다닌다. 아빠가 같이 놀아주니 더 좋아해서 앉아있지 못 하게 했던 장난감.

5.립프로그 아이스크림 카트

안 갖고 노는거 같은데 하루에 한 번은 꼭 엄마한테 먹으라고 가져다 주는 아이스크림 장난감. 초반에는 카드도 꽂고 시럽 펌프도 누르면서 정말 잘 가지고 놀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아이스크림 콘에 구슬도 넣고 다른 장난감이랑 같이 잘 가지고 논다.


6. 비즈홀더

집게랑 숟가락으로 구슬을 옮기고 잡는걸 굉장히 좋아한다. 먹을까봐 걱정도 하고 치우기 힘들까봐 사줄까 말까 굉장히 고민했고 정리하느라 고생도 했지만 잘 사줬다 라고 생각이 드는 장난감 중 하나이다.


7.옥스포드 블럭, 레고 듀플로 블럭.

아이가 제일 오래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 top1.
기차길 조립하는 것도 좋아하고 높이 쌓으며 조립도 하고 사람모양 장난감도 굉장히 잘 가지고 논다. 당근에서 새로운게 올라올 때마다 하나 둘 사줘서 이것저것 섞여 있는데 레고 듀플로랑 호환이 되서 잘 가지고 논다. 남편이 열심히 만들어주면 옆에서 참견하고 이렇게 만들어달라고 하고 부수고 자기가 만들어보고 매일 같이 블럭놀이 하자고 한다.


8. 아기 다이슨 청소기

청소기를 돌릴 때마다 같이 장난감 청소기를 들고 따라다닌다. 이렇게까지 따라한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소한 동작 하나하나를 다 따라한다. 가끔은 엄마아빠가 청소하지 않아도 자기가 청소기를 들고 다니면서 꿍얼꿍얼 거리며 한참 돌아다닌다.

9. 야야코퍼레이션 타요버스 미끄럼틀.
돌 때부터 두 돌인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빼먹고 매일 타고 있는 미끄럼틀 장난감. 안에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아빠도 타라면서 등을 밀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