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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참이나 어린 아이를 두고 언제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막막한 와중에 이 책을 한 번 읽어나 봐야겠다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주변에 4살인데 영어학원에 다니고 5살부터는 영어유치원에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으면 내 아이는 한글부터 제대로 할 수 있게 만들고 영어를 가르쳐야지 라고 마음 먹었던 것이 무색하게 빨리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나 라는 조바심이 생겨났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한글 따로 영어 따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비중을 조절하면서 같이 시작해야 맞는 것 같다는 것이다. 내 비루한 영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내가 영어를 어렵고 힘들게 느꼇던 만큼 아이만큼은 조금이라도 친숙하게 만들어 줘야겠다라는 마음이 피어올랐다. 그리고 아직 3살인 우리 아이에게 공부가 아닌 놀이로써 다가갈 수 있는 적절한 시기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책은 왜 영어공부를 일찍 노출시켜야 하는지, 어떻게 보여줘여 하는지 등 나이별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더 실천해보자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글 동화책과 영어 동화책을 섞어서 보여줘야 한다고 해서 적절한 영어 동화책을 찾아 보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애 둘 육아 수업:첫째 둘째 모두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 정공법'을 같이 읽었는데 영어교육 어플도 같이 추천해 줘서 아이가 두 명 있는 사람은 이 책도 같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애 둘 육아 수업 책에서 추천한 어플은 vooks, 리틀팍스 영어, khan kids이고 유투브는 super simple song을 추천해 주었다. 어플도 다 들어가봤는데 아직 뭐 부터 보여주어야 할지는 더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아이가 제일 좋아 할 것 같은 super simple song부터 보여줬는데 폴리, 타요, 뽀로로 등 화려한 애니메이션만 보다가 심플한 영상에 흥미를 느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집중해서 잘 보고 발음도 잘 모르는 영어 가사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super simple song 강력 추천!
수능도 내가 준비했던 그 시절과 많이 바뀐만큼 '대치동 아이들은 이렇게 공부합니다'라는 책은 내가 알지 못했던 세계에 대해 살짝 맛 본 느낌으로 가볍고 재밋게 읽을 수 있었다.'육아 생활 > 육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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