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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하기 일주일 전에 놀러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어디 갈지 고르고 고르다가 평창 휘닉스 파크로 2박 3일을 다녀오기로 했다.
휘닉스 파크 리조트를 고르게 된 이유는 두 돌 아기가 놀만한 공간이나 환경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이다.
1. 핑크모래 놀이공간(무료)
- 모래 놀이 할 수 있는 도구가 비치되어 있다.
2. 키즈카페(유료)
- 아이 1명 5,000원 결제해서 어른 2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개월부터 유료이고 두 돌 아이가 놀기에 적당한 난이도의 놀잇감이 있다.
3. 곤돌라와 산책로
- 곤돌라가 수리 중이라 탈 수 없었지만 넓은 잔디 공간이 있어 걸어 다니기 좋았다.
4. 워터파크
- 10월 말은 추워서 이용하기 어려웠다.
5. 사우나
- 시설이 굉장히 깨끗하고 리모델링을 해서 새것 같은 환경이었다.
10월 28~30일에 갔는데 주변 산이 다 울긋불긋해서 단풍 구경하기 딱 좋았다.
리모델링을 한 곳이라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만족도도 높았다.조식은 생각보다 비싼데 성인기준 1인 35000원이다.
한 번 먹어보고 괜찮으면 다음날에 또 먹으려고 했는데 전체적인 음식의 맛은 좋은데 가격 대비 음식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두 번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한 번은 휴가 기분 내는 느낌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창문으로 보는 풍경은 참 예뻤다.
둘째가 이유식 먹고 있을 때 심심해하는 첫째와 남편이 키즈카페에 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시설도 괜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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